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1633년(조선 인조11) 청민이 대웅전(보물 291)을 지었는데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 후 1865년(고종 2) 관해가 중수하고 만허가 보수한 뒤,
1983년 혜산이 중창하여 현재의 가람을 이루었다. (두산백과)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길
수령 수백년의 전나무들인데 몇년전 태풍으로 여러 그루가 부러지는 수난을 겪었다.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사찰의 지붕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
매우 정교하게 지어진 사찰로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든 목제들을 귀를 맞추어 조립하는 건축방법이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대웅전의 외부에는 전혀 단청이 되어 있지 않다.
화려함은 보이지 않지만 고고함은 어느 단청된 건축물도 따라 올 수 없다.
원래는 단청이 되어 이었으나 6,25 동란 때
공비들에 의해서 단청이 훼손된 후 아예 단청을 하지않고 있다.
대웅전의 문
창살의 아름다움이 어느 사찰도 따라 올 없다고 한다.
대웅전의 내부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고 있다.
서까레가 보이질 않고 아름답게 조각된 나무조각들이 서로 물고있다.
지금 내소사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른상태다.
휴일에 내소사를 찾은 사람이 엄청 많아 오가기가 힘들 정도다.
내소사 뒷산 능가산 봉우리가 보인다.
능가산 자락에 있다하여 능가산 내소사라고 한다.
수령이 천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도 아름답게 단풍이 들었다.
내소사 입구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부속암자 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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