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무녀도·선유도·신시도·방축도 등 6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有人島)이다.
이 곳은 어족 자원이 풍부하고 해안선이 완만하여 명사십리 해수욕장등 관광자원도 많다.
2017, 12, 28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8,77 Km의 도로가 개통되어
새만금 방조제 완공으로 섬이 육지가 된 야미도와 신시도를 포함
5개의 고군산 열도의 섬이 이제 육지로 연결되었다.
선유도의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일몰풍경은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많은 관광차량으로
작은 섬들은 이를 수용할 주차 면적이 부족하여 자가용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곳을 찾은 날은 월요일이었고 간간히 비까지 내려 도로는 한산하다.
신시도와 무녀도를 연결하는 무녀대교
2018, 12월에 개통되었다.
무녀도에서 새만금 방조제 방향에 있는 쥐똥섬
신시도와 무녀도 사이의 바다에 있다.
쥐똥섬이란 이름이 재미있어 보인다.
조개를 캐는 섬 주민들
조개 종류는 잘 모르겠으나 이쪽 바다 갯벌에 바지락과 백합이 많이 잡힌다.
무녀도에서 바라본 선유도의 망주봉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대표적인 섬이고
망주봉은 선유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산 전체가 바위로 되어있다.
망주봉이라는 이름은
옛날 이곳 선유도에 유배된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북쪽의 한양에 계신 임금을 그리워하여 붙은 명칭이라는 설이 있다.
무녀도의 해변은 지금도 여기 저기 도로가 정비중에 있다.
선유대교
무녀도와 선유도를 이어주는 다리
새로 만들어진 다리 옆에
전에 자전거와 사람들이 건느던 좁은 다라리가 있다.
무녀도와 선유도
선유도와 장자도는
자동차는 다닐수 없으나 도보나 자전거로 건늘수 있는 다리가 있었다.
비가 멎으면 가끔씩 파란하늘이 나타나 아름다운 고군산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교
장자교 건설 전에 있던 선유도와 장자도를 주민들이 도보로 건느던 교량
장자교가 끝나면 자동차도 더는 갈수가 없다.
되돌아 나와서 선유도의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망주봉의 웅장한 모습이 바로 눈앞에 있다.
선유도해수욕장
망주봉 앞에 펼쳐진 백사장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백사장의 길이가 십리(4Km)에 이른다고 한다.
모래가 곱고 바닷물이 맑아서 자동차가 들어오지 못할때도
배를 타고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해수욕장에 설치된 짚라인 시설
선유도의 노을이 유명하다는데
날씨가 흐렸다 개였다를 반복해서 일몰 촬영은 포기했다.
이 곳은 모래대신 절편 같은 돌들이 해안선에 깔려있다.
섬주민들이 사는 동내의 골목길
이 시골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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