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잠진도와 무의도간의 다리가 개통됨으로
그동안 무의도를 가기 위해 메도랑에서 배를 타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되었다.
다리 개통후 무의도와 실미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한동안 무의도 방문차량이 많아서 중간에 돌아서는 경우도 많았나 보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을 가는 도로의 중간 중간에
차량이 밀렸으면 회차하라는 안내판이 서있다.
요즘은 중간에 회차하는 일은 별로 없다고 현지 주민이 말한다.
바닷바람이나 쐴까하여 무의도를 찾아본다.
일산에서 무의도를 가려면 외곽순환 고속도로와 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
통행료도 만만치 않지만 다른 길이 없다.
전에 메도랑 일출 촬영차 새벽에
또 마시안 일몰촬영차 석양에 이 길을 여러번 다녀서 낮설지 않은 길이다.
무의도를 갈려면 메도랑(거잠포)에서 잠진도를 거쳐서
잠진도와 무의도간의 무의대교를 건너야 한다.
메도랑(거잠포)은 사진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다.
샤크섬을 배경으로 떠 오르는 아침해를 촬영하기 위해
사철 이 곳을 찾는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곳이다.
조그만 섬이 상어 꼬리 모양을 닮았다하여 샤크섬이라 불린다.
거잠포에서 바라본 무의대교
메도랑의 회타운
메도랑의 제방 도로
이 곳이 일출 촬영 포인트다.
포인트가 넓어서 자리 다툼도 없고 촬영기간도 길다.
무의도 입구에서 바라본 무의대교
무의도에 들어서서 네비에 하나개 해수욕장을 치고 가다 보면
무의도에 유일하게 있는 썬사이드 호텔이 보인다.
경치 좋은 곳에 SK의 연수원도 있다.
한적한 도로의 풍경이 참 좋다.
족구장이 있는 팬션
이 곳에도 개발붐이 이는가 보다.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
여러군데 주차장이 있는데
별도의 주차비는 받지 않는다.
해수욕장에 들어서자
맨먼저 짚라인이 눈에 들어온다.
이용료는 성인 15,000원 소아는 13,000원이다.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운영하는 방갈로가 꽤 많아 보인다.
이용자 접수는 입구에 있는 관리소에서 접수한다.
방갈로 내부
4인용 하루 이용료가 5만원이라 한다.
4륜 오토바이도 보이고....
평일 이라선지 모두 서있다.
해수욕장의 모래가 참 곱다.
바닷물이 너무 멀리 나가서
모래사장에서 노는 사람보다 갯벌에서 조개 캐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소무의도 풍경
무의도에는 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도 해수욕장이 있다.
실미도 탐방기와 해수욕장은 별도로 포스팅 할 계획이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하기 좋은 어류정항 (0) | 2019.09.03 |
---|---|
실미도(어두웠던 과거의 흔적을 찾아) (0) | 2019.08.24 |
주문도 여행기 (0) | 2019.08.09 |
오끼나와의 옥천동굴 (0) | 2019.07.16 |
라오스 승려들의 탁발 (0) | 2019.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