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성곽 (사적 제468호)
연천 당포성은 연천 호로고루, 연천 은대리성과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 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으로 임진강이 국경하천(國境河川) 역할을 했던
삼국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유적이다.(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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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성은 남한에 남아있는 몇 개 되지 않는 고구려의 성곽이다.
고구려가 남으로 백제와 신라를 두고 형성된 국경선에 가까운 요지로
임진강가의 직각으로 형성된 주상절리의 높은 바위가 천연의 요새가 된 곳에서
중간 낮은 부분에 성을 쌓아 적의 침입에 효과적으로 방어를 할 수 있는 방어진지이다.
성곽의 측면이 유실된 현재의 모습
맨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잘려나간 성곽 위에 서있는 나홀로 나무
팽나무인데 나무 크기로 봐서 조선조 후기쯤에 심었거나
날라 온 씨가 움을 터서 자란 듯 하다.
전망대와 팽나무
겨울철이라선지 좀은 쓸쓸해 보인다.
성곽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
고구려 병사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 하다.
역사는 흐르고 나라의 주인이 여러번 버뀌었지만
이곳을 흐르는 강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흐른다.
주상절리의 직벽이 천연의 요새역활을 했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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