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오기 전에는 매일 수영장을 다니면서 운동을 했지만
체육관이 휴관을 하면서 강화의 쉼터로 오자 마땅히 할만한 운동이라고는
쉼터의 주변에서 걷는거 외에는 할 게 없다.
쉼터 앞 호수를 한바퀴 돌거나 아니면 들녘의 농로를 걷는 코스가 있다.
호숫가를 걷는 것은 단조로운 풍경이고 요즘 물 정화시설 공사로 먼지가 많고
소음도 심해서 주로 농로길을 걷는다.
산책길에 들국화도 피어있고 억새도 한창이다.
들녘에서 벼 베는 콤바인의 기계음이 농악처럼 들린다.
'우리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집 안의 꽃들 (0) | 2021.01.31 |
---|---|
우리 쉼터 앞은 공사 중 (0) | 2020.12.18 |
멍든 농심 (0) | 2020.10.08 |
우리쉼터의 연꽃과 수련 (0) | 2020.07.15 |
우리쉼터에 핀 오월의 꽃들 (0) | 2020.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