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비와 무더위 속에서 나들이 하기도 무섭고
집안에 가만히 있자니 무료하기 그지없다.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에 보령 머드축제 장에서 찍었던 사진 중에
시선을 끄는 사진은
단연 엄청 배가 많이 부른 외국인 임신부다.
우리나라 여자들 같으면 몸이 무거우면 외출을 삼가고
배부른 몸매를 들어내려 하지 않을 텐데
이 외국인 여자는 자랑스럽게도
배가 나온 몸매를 자랑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문화의 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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