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율곡유적지 자운서원

시냇물48 2011. 9. 26. 20:21

화석정을 둘러 보고나서

아예 나선 길에 법원리에 있는 자운서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紫雲書院

조선시대 최고의 정치가요 사상가인 율곡의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광해군 때에 세워진 서원은

효종 때 자운이라는 사액을 받아 후대 유림들의 정신적인 지주 역활을 하였는데

 흥선대원군 때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는 비운을 맞기도 하였다.

1969년 복원 되었고 지방문화재로 등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성사는 율곡선생을 제사지내는 곳으로 위패와 영정이 모셔저 있다.

 

 

사임당 초상화

 

사임당의 큰 딸인 매창

같은 시대를 살았던 부안의 여류시인 매창과 혼동 할 수도 있다.

"이화우 흩날릴 때"의 매창은 부안에서 아전의 딸로 태어나서 후에 기생이 되었고

 황진이에 버금가는 여류시인으로 수많은 시가를 남겼다.(1573~1610)

사임당의 큰 딸 매창도 어머니를 닮아서 시가에 능하였다고 전한다.

 

율곡의 묘소.

특이한 것은 부인의 묘소가 옆에 있지않고 율곡 묘소의 윗쪽에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손이 조상의 윗쪽에 묘소를 쓰지 않는다 하는데 율곡은 부친의 묘소 윗쪽에 자리잡고 있다.

 

 

(2011,9,25 똑딱 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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