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개막일의 호수공원 야경

운동장이 아닌 호수공원에서 하는 체전 개막행사

고양시민이 아니더라도 많은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을듯....

카매라 둘러매고 일찍암치 호수공원엘 갔는데.....

여기 저기 출입구 막아놓고 입장권 보이라는데 입장권은 생각치도 못한지라

개막식 사진 촬영하여 제출하라는 사협 지부에 전화를 했더니

어쩌나? 입장권은 생각치도 못하여 사전에 받아놓질 못했다니

지부장님도 뒤늦게 어렵사리 겨우 한장 구했다니...

 

어렵사리 공원에는 들어갔지만 막상 행사장 안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주변에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좁은 공간에 시민, 선수단들이 어우러져 행사장안은 발 들여놓을 틈도 없을것이고.

대통령이 퇴장하자 바로 통제는 풀려서 입장이 가능 했다지만

좁은 틈새 뚫고 들어갈 힘도 없고

그저 주변에서 밤공기 마시면서

초가을 밤 호수위에 떠 있는 요트들을 바라 보자니

내 마음 한결 가벼워 지면서

어느듯 나도 한마리 새가 되어 호수위를 날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