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아무래도 강화집에 가봐야 할 것 같아서 빗속에 나섰다.
상추나 쑥갓등 채소를 솎아내야 할 것 같고
무엇보다도 드룹을 더두면 잎이 너무 피어버릴 것 같다.
며칠전 드룹 몇개 땄는데 아마도 오늘쯤은 제법 올라 왔을것이다.
드룹이 어제쯤 땄으면 좋았을텐데 좀 핀것 같다.
드룹은 활짝 피어도 먹을 수 있다.
지난 겨울 추위에 드룹나무들이 많이 얼어 죽었다.
금년에 관리를 잘해야 내년에 좋은 드룹을 딸것 같다.
수확 횟수를 줄여야 될듯하다.
집에 사람이 있건 없건 꽃들은 때 맞춰 핀다.
복사꽃도 이 비 끝나면 필것 같다.
자목련
이제야 벗꽃이 활짝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