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의 일몰

고려산의 진달래야 전에도 봐왔고

우리집에도 진달래가 피었다 졌기에

별 관심없이 지내다가 뒤늦게 고려산에 오른건 5월 3일 오후

진달래가 깔린 산을 넣고 일몰이나 담아볼까 해서다.

적석사의 낙조 전망대에 가보니 일몰각이 한창 빗나가있다.

주위의 진달래도 이미 져있다.

내친김에 적석봉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는 교동도 옆으로 일몰각이 나올것 같았지만

고려산의 그 넓은 진달래 군락은 초록색으로 옷을 바꾸어 입고 있다. 

 

적석봉에서 본 서해

바다 건너우측 산이 교동도이다. 

진달래 군락지,꽃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멀리 김포신도시가 보인다.

내가저수지, 저수지 앞산 넘어 석모도가 보인다..

앞쪽 중앙 저수지쪽으로 튀어나간 부분에 우리 쉼터가 있다.

검은 지붕과 마당의 키큰 나무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