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미리내 성지

시냇물48 2012. 5. 9. 15:01

미리내 성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소재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며 순교자이신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의 묘소가 있는 성지이다.

 

김대건 신부님은 1846년 9월 16일 새남터에서 참수 순교를 하셨다.

순교 40일 후 미리내 교우촌의 이민식 빈첸시오와 몇몇 신자들이

몰래 김신부님의 시신을 수습하여 와서

1846년 10웡 30일에 이곳 미리내에 안장하였다.

 

미리내에는 김대건 성인외에도 여러분의 순교자들이 모셔저 있다.

 

 

신유(1801년), 기해(1839)년 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으로 숨어들어 옹기를 굽고 화전을 일구며 살았는데

밤이면 달빛 아래 별빛이 은하수처럼 보여 미리내(은하수의 우리 말)라고 불리게 되었다.

 

 

겟세마니 동산

 

초대 주임신부 강도영 마르코 신부가 신자들과 함께 건립한 돌성당인 성 요셉성당

 

103위 시성 기념성전으로 오르는 길에 묵주기도의 길이 조성되어 있다.

 

기념성전 뒷편으로는 십자가의 길이 있다.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전 외관

 

성전 내부 전면 제단 쪽

 

성당내부 뒷쪽

 

 

성 김대건 안드레아 상

 

경당

김대건 신부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하여

1928년에 건립되어 "순교자의 모후"께 봉헌되었다.

경당 앞 마당에 조성된 묘소들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대건 신부님의 묘소이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김대건 신부님에게 부제, 사제 서품을 주었으며

조선교구 제3대 교구장인 페레올 주교의 묘소

                                                                                해설 자료:수원교구 미리내성지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내놓은 순교 성인들

이 성인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들은 신앙의 길을 찾게 되었고

빛속에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고 있다.

 

지금 나의 삶은 어떠한가?

내가 그당시에 살았다면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내놓을 수 있었을까?

성찰의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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