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우리집 능소화

시냇물48 2012. 7. 26. 09:58

 

 

우리집 정원에 있는 상수리 나무를 감고 올라간 능소화

울타리너머 저수지의 물새들과 놀고 싶어선지

물가에 앉아있는 태공들이 보고 싶어선지

자꾸 나무위로 올라간다.

 

강화의 능소화는 지금이 한창이다.

지난주에 갔을 때

많이 맺혀있는 꽃 줄기를 보고

담주에는 풍성하게 꽃이 필거라 기대 했는데

주인이 없는 동안 이미 피었다거 저버렸네.....

 

나무 껍질을 뚫고 들어가 양분을 훔쳐먹어서

상수리 나무는 다른 나무보다 나뭇잎이 빈약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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