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五友歌가 떠오르는 담양 소쇄원

시냇물48 2012. 8. 6. 18:55

"내벗이 몇인가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오르니 그더윽 반갑구나"   하는

윤선도의 오우가가 떠 오르는 곳이 소쇄원이다.

 

다만 이곳에선 소나무 대신 단풍나무, 배롱나무, 동백 같은

조경수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자연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고

자연의 한부분으로 만든 원림(苑林)

 

석양에 이곳을 찾았는데

나 또한 자연의 한조각임을 깨닫고

바람과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옛선비들의 고고한 풍류를 느낄 수 있었다.

 

 

소쇄원의 안내자료임.

 

 

 

 

 

제월당

 

 

광풍각

 

 

 

 

 

 

 

 

 

소쇄원은의 내원은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외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잘 조화가 되고있어

그 면적은 매우 광활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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