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나무들도 말려버릴듯 8월의 태양은 대지를 휘감는다.
그래도 이 햇빛이 좋은듯 녹차나무들은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다.
급경사지의 녹차밭
구부러진 이랑들이 싱그럽게 렌즈안으로 들어온다.
철이 지나선지
날이 더워선지
아님 녹차를 찾는 사람들이 적어선지
녹차밭에 녹차잎을 따는 사람들이 없다.
요즘 커피에 밀려서
값싼 중국차에 밀려서
녹차산업이 어렵다고 한다.
국산 녹차의 소비가 늘어나 이곳 녹차밭에서 일하는 분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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