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두물머리의 샴 쌍둥이 연꽃

시냇물48 2012. 8. 12. 10:35

두물머리를 찾았을 때 물안개도 없고

하늘은 뿌였게 흐려 있었다.

하지만 연똧들은 다른 곳의 연보다 늦게 피어선지 싱싱해 보였다.

연꽃이야 여기 저기서 많이 담았기에 크게 내키지는 않았지만

이왕 온길에 담아 보자고 돌아 다니다가

색다른 연꽃 한송이를 발견했다.

꽃대는 하나인데 꽃이 두송이가 달려있다.

연꽃에도 샴 쌍둥이가 있나보다.

돌연변이겠지만 참 신기하였다.

이 날의 두물머리 출사는 이 쌍연이 수확이었다.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꽃의 천국인 한강시민공원  (0) 2012.10.06
산사에 핀 노랑 상사화  (0) 2012.08.23
더위에 지친 빅토리아 연꽃  (0) 2012.08.08
관곡지 연꽃  (0) 2012.07.17
양귀비꽃  (0) 201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