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태버섯을 담고자 새벽녁에
파주 광탄면 용미리에 있는 용암사를 찾았다.
아침 5시쯤 용암사에 도착했는데
촬영 온 사람들이 있으리라는 예상은 빗나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불공드리러 오는 분들만 계속 올라오고....
6시쯤 도착해도 되는데 너무 일찍 갔던 것이다.
용암사 뒷산을 여기저기 해맸지만 시든 망태들만 보이고
새로 나온 망태버섯은 보이지를 않는다.
다행이 서울에서 온 진사분을 만났는데
이분은 여러차례 이곳을 찾아서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몇개의 망태를 찾을 수 있었다.
모기들에게 적당히 헌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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