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방송에서 방영한 아랑사또라는 드라마에서
아랑이 저승사자와 함께 저승을 가기위해서
쪽배를 타고 강을 건느는 장면이 나온다.
앞이 보이지 않고 강에는 수초가 꽉 쩔어서 배가 나가기 힘든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황천강이 우포늪이다.
세벽녁에 우포에 당도하여 보니 짙은 안개로 앞이 보이지않고
끼루룩 ~~끼루룩~~
새 소리만 음산하게 들린다.
정말 기분나쁜 소리였다.
해를 볼수 있을까하여 낮은 산에 올랐으나 이내 포기하고 내려와서
뱃사공이 연출하는 몇장면을 담았다.
이 뱃사공은 수년전 부터 이 일에 종사했다한다.
그냥가기 뭐해서 몇 장면 담았지만
너 나없이 똑 같은 사진
이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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