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변산에 있는 내소사
내소사를 찾을때
맨먼저 만나는 것이 전나무 숲길이다.
장정이 팔을 펼처도 모자라는 굵기의 전나무들
그 우람한 전나무들이 지난 태풍에 넘어지고
중간이 부러진게 여러 그루이다.
일부는 배어 냈지만 중간이 부러진체
서있는 나무들도 눈에 뜨인다.
태풍의 위력이 얼마니 컸기에
그 거대한 전나무를 부러뜨렸울까?
드
전나무의 중간이 부러졌다.
태풍의 위력이 느껴진다.
비록 부러젔지만 새 가지가 나오고
푸르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엄청난 태풍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곳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절 입구의 전나무들과는
달리 이 나무들은 태풍에 피해가 없어 보인다.
6,25때 외부단청과 안에 모셔진 불상이 훼손되는 참화를 당했다.
단청과 외벽 탱화가 없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친근감이 느껴진다.
이 느티나무도 가지를 많이 잘라냈다.
아마도 태풍에 부러진 것을 정리한듯 하다.
해마다 당산재를 지내는 노목인 군나무
수령이 1,000년이라한다
보호수로 지정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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