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애기단풍이 곱게 물든 백양사

시냇물48 2012. 11. 8. 14:15

전라남도 장성군 백양사

조계종 5대총림 가운데 하나이다.

총림이란

참선수행의 전문 도량인 선원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

계율 전문 교육기관인 율원을 모두 갖춘 사찰이다.

백양사를 찾은 것은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가을 백양사를 곱게 물들인 애기단풍을 보고자하여서 였다.

애기 단풍은 단풍나무가 어려서가 아니라

단풍잎이 우리나라 다른산의 단풍보다 상당히 작아서 붙인 이름이다.

 

 

대웅전

 

 

백양사를 찾았을 때

 단풍은 절 입구의 도로변을 재외하고는

모두 절정기를 이루고 있었다.

애기단풍은 잎이 작은 대신 잎의 숫자가 많아

마치 붉은 솜뭉치가 나무가지에 걸린듯 하다.

해서 사진에는 단풍 잎이 선명하지 않은 단점도 있다.

 

쌍계루

 

 

백양사를 둘러싼 산기슭은 붉은 단풍으로 뒤덮여서

마치 산불이 난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이다.

 

 

 

 

 

쌍계루로 흘러 들어가는 두줄기의 개천에 놓인 다리

늦가을의 낙엽이 흘러가고 있다.

 

 

 

 

 

 

뒤로 보이는 백학봉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도 머물다 가는 월류봉(2)  (0) 2012.11.12
임한리 소나무  (0) 2012.11.11
백양사 쌍계루  (0) 2012.11.07
태풍이 할퀴고 간 내소사의 가을  (0) 2012.11.07
내변산 직소폭포  (0)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