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지해변은 사람들과
사람들에게서 새우깡을 얻어 먹으려고
몰려든 갈매기들의 천국이다.
썰물따라 할매바위로 건너갔던 사람들의 무리는
물이 한참 들어 온 후에야
허겁지겁 육지로 나온다.
자칫 나오지 못하면 다시 썰물 때를 기다리거나
아니면 119에 구조요청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보면 할배바위보다 할매바위가 더 인기가 있어 보인다.
할배바위가 심통을 부리지나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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