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의 아침은 역시 안개나 물안개가 있어야 제격이다.
두물머리를 찾은 아침은
짙게 깔렸던 안개나 걷혀가는 시간이었다.
물에서 솟아 오르는 안개보다야 정취가 덜 하지만
그래도 밋밋한 날씨 보다는 한결 운치가 있어 보였다.
소화묘원에서 헛탕을 치고 오는길에 담은 사진으로
단풍이 들기전의 두물머리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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