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산수유 수확이 한창인 이천 백사에 가다.

시냇물48 2012. 11. 27. 08:03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의 산수유마을은

중부지방에서 가장 많이 산수유가 생산되는 곳이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다.

타원형의 핵과로 붉게 익는다.

서리가 내린후에 수확하는데

 수확후에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과육에는 코르닌, 모로니사이드, 로가닌, 타닌,사포닌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 사과산, 주석산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A와 다량의 당도 포함되어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강음, 신정과 신기보강, 수렴등의 효과가 있다한다.

두통, 이명, 해수,해열, 월경과다등에 약재로 쓰인다.

                                                       (두산백과 인용)

 

 

 

양평에서 산수유 촬영하고 이천의 백사면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산수유 수확이 한창이다.

산수유 나무도 양평것 보다 크고

산수유도 제법 많이 열렸다.

 

 

 

산슈유 수확은 나무에 올라가서

장대로 가지를 두들겨서 아래에 깔아놓은

그물망 위로 산수유가 떨어지게 하는 재래식 방법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산수유 터는 농기계도 등장했다.

기계의 긴 장대끝을 가지에 걸고 작동하니까

기계가 가지를 흔들어 산수유가 비처럼 쏟아진다.

 

 

 

아빠가 산수유 수확을 도우러 왔는데

꼬마는 그 아버지가 일하는 근처에서 놀고 있다.

 

 

 

요즘 모 식품회사에서

"남자에게 참 좋은데....."

"딱이다. 딱...."

이라는 광고가 나오는데

장복하면 남자들의 조루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한다.

                                                                                               

 

산수유가 나무 아래에 깔아놓은 비닐 그물망 위에 수북히 떨어저 있다.

 

 

 

이 마을에서는 산수유를 씨 뺀후 건조하여 두었다가

다음해 산수유 축제기간에 축제 구경온 사람들에게 판매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