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화석정에서 파주 연천간 국도를 건너서 임진강 가까이 가면
임진강가에는 민간인 출입을 금하는철조망이 쳐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민통선이다.
이 철조망 앞 3,000m2의 넓은 습지를 파평율곡습지공원이라 부른다.
봄에는 유채꽃과 양귀비가 아름답게 피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핀다.
이곳에서 문화축제도 열린다.
금년 겨울의 강추위는
이 곳의 철조망과 공원의 나무들에게 상고대를 피웠다.
철조망에 핀 상고대
어찌보면 남북간의 차거운 현실이
한으로 맺히어 서리꽃이 되지않았나 하는 느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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