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풍도에 핀 변산바람꽃

시냇물48 2013. 3. 19. 06:57

변산바람꽃은

한라산, 지리산, 마이산과 변산 지방의

낙엽 수림 가장자리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한 지역과

반그늘 또는 양지쪽에서 자란다.

키는 5~8㎝가량이고,

잎은 길이와 폭이 약 3~5㎝이고

5갈래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갈라지는 것은 새의 날개처럼 갈라진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인 2~3월에 꽃이 핀다.

 

 

 

꽃은 흰색으로

꽃의 너비는 1~3cm 가량이고,

 꽃자루 안에는 가운데 암술과

연녹색을 띤 노란색 꽃이 있다.

열매는 4~5월경 갈색으로 달리고

씨방에는 검고 광택이 나는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이른 봄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피기 시작하며

봄을 알리는 복수초와 함께 대표적인 봄을 알리는 꽃이다.

최근에는 일부 내륙지방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는 보고는 있지만 개체수가 작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안산시 풍도에는 변산 바람꽃이 무더기로 피어있다.

풍도의 변산바람꽃은

다른지방의 꽃보다 꽃잎이 조금 크다.

그래서 풍도 사람들은 이 변산 바람꽃을

풍도바람꽃이라고 부른다.

 

 

 

 

 

                                                                                                                                                               설명자료 : 야생화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