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
풍도에 핀 복수초는
노랑 저고리에 녹색치마를 입고
이 섬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
아침의 떠 오르는 햇살에 방긋 웃는 해맑은 꽃
노루귀와 바람꽃을 이웃하고
바닷바람과 새 소리에 응답하며
봄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복수초가 꽃 봉오리를 열기시작했다.
복수초와 이웃한 꿩의 바람꽃
간밤에 내린 서리가 채 녹지않고 꽃 봉오리에 서려있다.
피사체인 복수초에 그늘을 만들기 위해
한 사람은 서있고 가랑이 사이에 카메라를 들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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