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탐방객을 반기는 풍도복수초

시냇물48 2013. 3. 20. 06:37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

풍도에 핀 복수초는

노랑 저고리에 녹색치마를 입고

 이 섬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

아침의 떠 오르는 햇살에 방긋 웃는 해맑은 꽃

노루귀와 바람꽃을 이웃하고

바닷바람과 새 소리에 응답하며

 봄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복수초가 꽃 봉오리를 열기시작했다.

 

 

복수초와 이웃한 꿩의 바람꽃

 

 

 

간밤에 내린 서리가 채 녹지않고 꽃 봉오리에 서려있다.

 

피사체인 복수초에 그늘을 만들기 위해

한 사람은 서있고 가랑이 사이에 카메라를 들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