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봄노래가 울려 퍼지는 보문호

시냇물48 2013. 4. 15. 18:24
 
 
벗꽃이 흐드러진 보문호를 찾았다.
보문호는 주경보다 벗꽃 핀 야경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형편에 맞추다 보니 하루 코스로 경주를 돌면서
바쁘게 움직이게 되었고
야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왔다.
드넓은 호숫가에 늘어진 벗꽃
호수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보트
마치 외국의 어느 휴양도시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곳이다.
 
 

 

보문호라고도 불리우는 보문 저수지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개발계획에 따라

경주시 명활산 옛 성터 아래에 만들어진

50만평 규모의 인공호수이다.

주위에는 국제적 규모의호텔과 경주월드등의

각종 위락시설과 공원시설이 잘 갖추어저 있다.

보문저수지의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 등이

잘 단장되어 하이킹코스로 이용되고 있다.(위키백과)

 

 

개나리와 벗꽃이 만개한 보문호를

드넓은 인공호수와 벗꽃이 어울어진 풍경은 한폭의 그림과 같았다.

 

 

보문호 야외공연장

 

 

 

 

 

줄지어 서있는 오리보트들

오리들이 달리기 경주릏 하려고 출발선에 서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오리보트를 타고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무척 행복해 보인다.

 

 

 

 

호수 주변에 있는 호텔과 콘도

호수가 보이는 객실에서 며칠 푹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벗꽃을 보러 나온 상춘객들

울긋 불긋한 차림새들이 꽃과 어울어 어진다.

 

 

 

 

 

호숫가의 수양버들도 봄노래를 부르고 있다.

 

 

 

나들이 나온 스님들

연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