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우리집에 핀 꽃(2013,5,11)

시냇물48 2013. 5. 12. 17:05

 

5월은 강화 우리 쉼터에서도 꽃이 가장 많이 핀다.

할미꽃은 거의 지고 지금 씨를 날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개나리와 진달래도 졌고

매밟톱들이 한창 기지개를 켜고 있다.

좀 색다른 희귀종 매발톱들은 지난 겨울 추위에 얼어죽었다.

모란이 꽃봉오리 터뜨릴 준비가 한창이다.

생명력이 끈질긴 제비꽃들은 뽑아도 뽑아도

어디서 꽃씨가 날아오는지 종류가 더욱 다양해진다.

 

  

 

자목련이 이제야 피었다.

강화의 개화시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늦다.

 

 

 

 

라일락도 지금 한창이고.

 

 

 

 

지금 우리집의 화단에는 매발톱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금낭화는 진즉부터 피고 있고

 

 

 

할미꽃은 머잖아 씨를 날려 보낼 것 같다.

 

 

 

뒤늦게 핀 할미꽃도 있다.

 

 

 

 

복사꽃도 한창이다.

 

 

 

 

 

 

 

잔디밭의 제비꽃은 뽑아내고

울타리 밑의 제비꽃은 그냥 두기로 했다.

 

 

 

드룹도 계속 따니까 순이 점점 약해진다.

그만 따야 할까보다.

 

 

데크의 계단 틈에서도 매발톱이 올라와서 꽃을 피우는데

조심해서 올라다녀도 꽃이 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