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우리 강화쉼터는 지금 진달래 천국이다.

시냇물48 2013. 4. 21. 22:03

오늘 강화로 가는 48번 국도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였다.

관광버스들이 줄을 이었고

승용차는 물론이거니와 오토바이와 자전거도

강화를 찾고 있었다.

모두들 고려산의 진달래를 보려고 강화를 찾고 있다.

국화리 저수지부근에서 부터 내가저수지에 이르는 길은

주차한 차들 때문에 통행에 어려움이 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강화를 찾았으나

아마도 고려산에 오른 사람들은

제대로 핀 진달래를 보지 못했을 듯하다.

산 아래 쪽은 진달래가 활짝 피었으나  축제장인 정상부근은

이삼일 지나야 만개한 꽃을 볼듯하다.

 

 

 

산 아래에 있는 우리집은 지금 진달래 천국이다.

집 앞뒤에 있는 잔달래는 80% 이상 피어서

화려하기 그지없다.

매년 보는 진달래지만 금년처럼 화려한 때는 없었던 듯 하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어서인지

이 진달래는 다른 꽃보다 더 싱싱해 보인다.

 

춘란(보춘화)도 지난주보다 꽃이 두대 더 피었다. 

 

금낭화는 이제 피려한다.

 

수호초도 피기 시작한다. 

 

수선화

 

석양의 지는해가

우리집 정원의 주목위에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