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신록의 창덕궁을 가다.

시냇물48 2013. 5. 20. 20:19

 

창덕궁은 1405년 태종 때 건립된 조선왕조의 왕궁이다.

처음에는 법궁(法宮)인 경복궁에 이어 이궁으로 창건했지만

 이후 임금들이 주로 창덕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역활을 하였다.

임진왜란 때 한양의 궁월이 모두 불탄 후에

경복궁은 그 터가 불길하다는이유로 재건되지 않고

광해 2년인 1610년 창덕궁이 재건되었다.

그후 창덕궁은 경복궁이 재건 될 때 까지 270여년 동안 법궁으로 사용하였다.

 

창덕궁은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건축하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돈화문

창덕궁의 정문이다.

 

 

 

 

 

 

 

 

인정전으로 들어가는 인정문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사신의 접견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왕이 가장 많이 머물던 곳이 희정당인데

어쩐 일인지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선정전

편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금이 일상업무를 보는 곳이다.

 

 

 

대조전은 창덕궁의 정식 침전으로 왕비의 생활 공간이다.

대조전은 1917년 소실되었는데 1920년 경복궁의 교태전을 옮겨지었다.

 

대조전의 오른쪽에 붙어있는 건물은 흥복헌이다.

1910년 마지막 어전회의를 열어 경술국치를 결정한 곳이다.

 

 

 

규장각

후원의 주합루에도 규장각이 있다.

 

 

 

 

 

 

천연기념물 제194호인 창덕궁 향나무

수령이 700여년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형이 용트림하는 모양으로 특이하다.

 

희우루

살구꽃이 담장밖의 홍매화아 보기좋게 어울어저 있다

 

                                                                                                                                      해설자료 : 창덕궁 홍보물에 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