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우리동네 풍경 입춘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하여 이잰 봄이 오나 보다 했는데 아직은 봄을 말하기에는 좀 일렀나 보다. 우리 동네는 폭설은 아니지만 올겨울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한낮의 기온도 영하로 내린 눈이 눅지 않고 그대로 있다. 좀 추운 날씨지만 오랜만에 보는 눈풍경도 볼겸 평소에 산책하.. 포토에세이 2020.02.18
만좌모 만자모(万座毛)는 바다를 끼고 있는 넓은 벌판을 말한다.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의 단면 위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 있어 꼭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공원 같다. 만자모라는 이름은 '1만 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다'고 해서 붙은 것. 푹신한 천연 잔디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풍.. 여행 이야기 2020.02.14
민간인이 갈 수 있는 최북단의 마을 통일촌 파주시 군내면 통일촌 민통선 안에 있는 마을이다. 임진각을 지나 통일대교를 건너면 군 검문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출입허가를 받아야 갈 수 있는 곳이다. 민통선 안에 있는 3개의 마을 중 한곳이다. 민통선 안의 3개 마을은 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다. 개성으로 가는 길.. 여행 이야기 2020.02.03
6.25때 한국을 지키다가 전사한 유엔군 화장터 유엔군 화장장은 2008년 10월 1일 등록문화재 제408호로 지정되었다. 6·25전쟁 때 서부전선 전투에서 죽은 유엔군 전사자들의 시신을 화장하던 곳으로 1952년에 시설되었다. 북한과 인접한 경기도 연천 지역은 6·25전쟁 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서부전선의 격전지였다. 고지 쟁탈전이 한창 .. 여행 이야기 202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