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의 행주산성
서울에서 가깝고 자유로 인접해 있어서 찾기 쉬운 곳이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 순찰사로 있던 권율장군이
정병 2,300명과 승병, 그리고 농군을 지휘하여
왜적을 물리친 승전지로서 임진왜란 3대 대첩중의 한 곳이다.
특히 이 전투에서는 숫적으로 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의 열세인
우리 군사들과 백성들 특히 연약한 부녀자들까지 싸움에 참여했고
여인들은 덧 치마에 돌을 날라 석전의 공을 세움으로
오늘날까지 행주치마의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권율장군의 동상
장군상 뒤의 벽에 새겨진 전투장면
군과 민이 따로없이 모두 왜군을 막는데 나섰다.
아낙들이 앞에 두른 치마에 돌을 나른다
행주치마의 유래다.
날이 더워선지
행주산성 안에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를 않는다.
충장사 입구
홍살문을 통하여 들어가는 길이 호젓하다 못해 엄숙함을 자아낸다.
충장사 출입문
사당 입구에 문에 3개 있으면 들어갈 때는 우측문
나올 때는 좌측문을 사용한다 (右入左出).
충장사 내부와 권율장군의 영정
토성
행주산성은 다른 성들처럼 돌로 쌓지를 않고
자연을 이용한 흙으로 성을 쌓았다.
이 토성은 신라 때 부터 있었던 것으로 본다.
토성이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낮아지지 않았나 여겨진다.
행주대첩비와 대첩비각
충의정
행주대첩비
덕양정
위 : 방화대교
아래 : 자유로 서울방향
행주산성 정문
7~8월에는 토요일 야간개장을 한다.
이간에는 그간 전기절약 차원에서 불을 켜지않던
방화대교도 조명을 밝혀
행주산성에서 불이켜진 방화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아름다운 모습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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