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청백리 이원익의 종가

시냇물48 2013. 8. 6. 22:52

오리 이원익(1547~1634)

조선조 선조, 광해군, 인조의 삼대에 걸쳐 조정의 요직에서 임금을 보필하고  

애민정신으로 대동법을 실시하여 백성의 세금을 덜어주는등

많은 공을 세웠고 임진왜란 때는평양탈환에 공을 세우고

사도도제찰사로 군무를 총괄하여 왜란을 극복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원익은 평소 청렴한 생활로 청백리의 표본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1085ㅡ16에 있는 이원익 종가는

인조가 청렴한 이원익에게 하사한 집이 있는 곳으로

공의 후손들이 지금도 이곳을 지키고 있으며

 종가와는 별도로 충현박물관이있고

 이곳에 이원익과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이원익의 종가는 언덕의 자연을 이용하여 집이 지어저 있고

잘 가꾸어 지고 있어 마치 작은 공원처럼 느껴진다.

 

 

오리 이원익은 키가 아주 작았다고 전해온다.

맨 앞의 돌은 이원익이 말에 오를 때의 디딤돌로 썼다고 한다.

 

   

 

수령 400여년의 측백나무로 보호수다.

측백나무 아래에 이원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탄금대라는 바위가 있다.

 

  

 

  

 

 

 

 

 

 

바람이 잘 통한다는 풍욕대

 

 

 

 

 

종가의 곳곳에

조상들이 쓰던 생활도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사람이 살지는 않으나 이원익의 종손 이름이 문패로 붙어있다.

 

 

 

 

집안은 원형대로 보존되지않고 수집된 고가구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아마도 충현박물관의 진열공간이 좁아 종가에 보관한 듯하다.

 

 

종가내부 모습

 

 

 

 

 

충현서원이 있던자리

충현을 박물관의 이름 머릿글자로 사용하고 있다.

 

 

오리 이원익의 영정을 모신 사당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61호

 

 

 

 

관감당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90호

인조가 이원익에게 하사한 집

현판의 원본은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삼상대

삼상(三相)은 우상, 좌상, 영상을 일겉는데

이원익은 우상(우의정) 좌상, 영상을 고루 역임한 인물이다.

삼상 역임을 기리는 정자로 삼상대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