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 역
역명에 어울리게 억구내에 벽면에는 3,1 독립선언서가 새겨저 있고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의 변천사를 시대별로 볼 수있게 해 놓았다.
최초의 태극기인 박영효의 태극기를 시작으로
1949년 문교부 고시로 공표한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를 볼수 있고
그 후에도 6,25 전란 중에 제작 사용된 태극기도 볼 수 있다.
독립문역의 이미지 알맞게 화분에 심어진 나무에는
태극기가 나뭇잎 처럼 매달려 있다.
태극기의 효시는 1882년 8월 9일
특명전권대사(特命全權大使) 겸 수신사(修信使)인 박영효 일행이
인천에서 일본 선박 메이지마루[明治丸]를 타고 도일할 때,
박영효가 태극사괘(太極四卦)를 창안하고 도안한 것이 정설로 알려졌다.
1883년 3월 6일 조선정부 국기로 반포된 국기는
박영효가 도안한 태극과와 태극의 청색이 약간 차이가 있지만
모든 것이 동일함을 볼 수 있다.
독립문에 새겨진 태극기는 사괘의 위치가
조정에서 공표한 태극기와 차이가 많다.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의 태극기와
김구선생 서명 태극기도 서로 다름을 볼수 있다.
광복절을 다시 맞는 우리들
태극기에 대하여 얼마나 있는가?
혹시라도 독립문 역을 지나는 기회가 있다면 잠간 내려
태극기에 대한 설명을 보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집안 어디엔가 박혀있는 태극기
이번 광복절에 깨끗히 손질해서 내 걸때
광복전에는 걸고 싶어도 걸지 못했고
얼마나 많은 순국선열들이 목터지게
독립만세를 외쳤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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