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피서차 찾아간 국립민속박물관

시냇물48 2013. 8. 22. 17:52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박물관 마당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접할수 있는

 장승들과 주술신앙의 모습을 볼수 있고

물래방앗간등 옛 시골의 모습도 재현되어 있다.

추억의 거리는 1960~7,80년대 도시 변두리의 모습이 추억을 자아낸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무더위 속에서 나들이는 힘들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고

생각해 낸 것이 박물관 관람이다.

냉방시설 잘되어 있으니 피서도 되고

박물관이라 공부도 할겸 민속 박물관을 찾았다.

우선 외부를 먼저 소개하고 내부는 다음에 정리할 계획이다.

 

 

경복궁 동쪽 정문으로 들어서면

먼저 눈에 뜨이는 곳이 전통문화 동산으로 장승들이 관람객을 맞아준다.

 

 

효자각

전북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던 효자비

나라에서 태인허씨 허권에게 내린 효자정려를 기념한 효자비로

후손들에게서 기증을 받아 민속박물관으로 옮겨왔다.

 

  

상원주장군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상원주장군의 복제품이다.

 상원주장군은 당산나무 옆에 세워저 당산나무를 보호하는 역활을 하며

신앙대상물로 섬겨지던 장승이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에 있는 할머니미륵의 복제품

 

성기숭배신앙

성기숭배는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있는 주술종교다.

마을수호, 풍요기원의 대상으로 삼기도 하였다.

 

문인석

조선시대 무덤을 지키는 석물이다.

문인석 외에도 무인석과 비석, 망주석이 세워젔다., 

 

연자방아

 

 

### 추억의 거리###

 

죽물 상점

 

한약제상

 

 

전차와 거리

 

 

 

 

이발관

이런 이발관 현제도 변두리에 가면 찾을 수 있다. 

저 이발관에서 남자들 연탄불에 달군 고대로

머리 다듬다가 화상도 많이 입었을 것이다.

 

 

 

이 다방안에 들어서 차를 마실수도 있다.

올드보이들에게는 많은 추억이 있을듯

혼자가서 다방마담과 레지들에게 비싼차 사주고 큰소리첬던.....

 

부모들 몰래 아이들이 즐겨찾던 만화가게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 지나도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제일 먼저 엄마들이 달려간 곳이 만화가게였다.

 

쇼윈도우에 자신의 사진이 내걸리면 어깨가 으쓱했는데

요즘같으면 초상권 침해라고 사진관 주인 족칠것이다.

 

그 옛날의 영화포스터

당시는 자기집 담벼락에 포스터 걸게하려고 극장직원에게 애교도 부렸다.

왜?

무료 입장권 한장 주었으니까.....

 

찰가닥 찰가닥 인쇄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물래방앗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선지

물래방아가  멈추어 서있다.

 

디딜방아

 

WC

시골에서 이 정도면 고급이다.

 

 

제법 잘 살던 부잣집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