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는 팔월
우리집 정원의 꽃들도 더위에 지친듯 생기가 없어 보인다.
쉼터에서 계속 머물지 못하니 매일 물을 줄수도 없고
이럴뗀 꽃들에게 미안함마저 느낀다.
연꽃이 처음으로 피었다.
패랭이꽃
주인없는 집에서 거미가 주인노릇하고 있다.
봄에 우리집에 터전을 잡은후 처음으로 핀 연꽃
범부채
백일홍
다리아
더덕꽃
어리연
채송화
여우꼬리
한번피기 시작하더니 계속핀다.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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