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기적을 캐내고 나라를 구하라.(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헌정기념전)

시냇물48 2013. 9. 8. 04:22

 

2013, 9, 4 ~7 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근로자 파독 50주년을 맞아 

파독 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 헌정기념전이 열렸다.

 

1963년 123명의 한국청년들이 서독의 광산에서 일하기 위해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8,000 여명의 한국인 광부가 서독에 파견되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높은 실업율과 열악항 경제사정으로 힘든 시기였고

서독은 광부인력 부족현상에 처하자 

두나라의 이해가 맞아 떨어저 인력 파견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지하갱도에서 일하는 중노동 이었지만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1965년 국내 독일 가톨릭교회의 중개로 시작된 간호사, 간호조무사 파견은

 1976년까지 1만 1천여명으로 늘어났다.

가족을 위해 조금이라도 수입을 늘리고자

병원의 고된 업무를 끝내고도 연장근무를 하거나

 주말까지 근무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들이 매년 국내로 송금하는 일천만 마르크 이상의 외화는

한국경제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헌정기념전은 기록사진들과 현역작가들이 그린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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