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강전영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당신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를 받게 되었다.
강시인님을 만난적은 없고
블로그 친구로 가끔씩 강시인님의 글을 읽어보고
나름대로 느낀 점 한두마디 댓글 단 인연 밖에 없는데
시집을 보내주셨다.
시라고는 김소월의 시나 흥얼거렸던 주제에
현대 시인들의 시를 읽고 이해하기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든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시집을 받고 아직 몇 편 밖에 읽지 못하였다.
시집 중간에 있는 "당신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는
열네편의 시를 먼저 읽어봤다.
그렇게 난해한 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게 만든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행복하게 하여주는 그 "당신"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 그 "당신"은 누구일까?
배우자일 수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 일 수도 있을것이다.
이 모든 것을 초월한 그 무엇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주일날로 성당의 미사에 참여 했다.
진정 내가 변하지않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당신"은 주님일 것이다.
2013, 4 14
강전영 블로그 http://blog.daum.net/wjsdud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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