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한강시민공원
수도권에서 이 곳 만한 대단지 코스모스 찾기가 쉽지않다.
봄 유체꽃 축제때 유채 사이에서 조그맣게 자라던 코스모스들이
이제는 드넓은 한강시민공원을
마치 꽃카펱을 깔아 놓은 듯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10,3 부터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한강시민공원을
추석연휴가 끝나는 날 미리 찾아 보았다.
아침에 비가 조금 내려서인지
코스모스는 빗물을 머금은채 싱싱함을 자랑하고 있다.
솔솔 부는 바람도 이 곳의 코스모스들을 춤 추게하여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주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의 코스모스는 거의 핀 상태다.
축제 때는 오히려 지금보다 꽃의 상태가 좋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한다.
아직 축제 날자에 여유가 있어선지
공원 안에는 아직 행사준비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침 해가 올라올 때의 풍경을 담으려 했지만
집에서 나설 때 부터 빗방울이 떨어젔고
비는 멎었지만 햇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하늘색이 좀 더 푸르러지면 좋으련만....
호박이 영글어 가는 원두막과 코스모스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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