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의 솔섬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자리한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앞 바다에 있는 조그만 섬이다.
일몰 촬영의 명소이다.
강화의 장화리,안면도의 꽃지와 더불어 서해안의 3대 일몰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서해안에 많은 일몰 촬영장소가 있으나
배경이 되는 섬의 모양이 아름답고 하늘색이 고와서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찾는 곳이다.
이 솔섬 앞으로 가려면 해양수련원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수련원은 헝상 개방되이어 있고 출입제한을 하지 않는다.
솔섬 전경
수련원 건물들
마치 어느 해안가의 휴양시설처럼 보인다.
남편 친구분이 이곳 수련원장으로 재직할 때 몇번 묵어본 곳이다.
나이 먹은 배롱나무의 꽃이 아직도 조금 남아있다.
꼭 일물의 풍경이 아니더라도 거닐어 보기에 아름다운 바닷가 이다.
앞에 보이는 산 등성이로 산책길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지는 해를 보면서 바닷가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되면 찾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이곳에서 일몰 촬영을 하면 좋겠는데 일몰각이 나오질 않을 것 같다.
바닷가의 바위틈에 핀 야생화가 반갑게 맞아준다.
솔섬의 하늘이 서서히 자녁 노을로 물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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