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첫번째로 단풍울 느낄 수 있는 나무가 은행나무다.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면 단풍철 임을 느낄 수 있다.
헌데 요즘 도시 가로수에서 깨끗한 노란 은행 잎사귀 보기가 쉽지않다.
공해로 찌든 은행나무의 잎새는 맑고 깨끗치가 않다.
홍천의 은행나무 숲
4만여m2에 심어진 2,000여그루의 은행나무들이 오염되지 않은
노오란 단풍을 우리에 선사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4에 위치하고 있다.
이 은행나무 숲은 개인 소유로 10, 20일
내일까지만 개방한다.
5미터 간격으로 질서 정연하개 심어진 나무들이 마치
군인들 처럼 열지어 서서 사열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딜가나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꽃보다
단풍보다 더 아름답다.
노란 단풍잎 주워서 책 갈피에 넣어 말리던 소녀시절의 추억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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