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북분단의 상징물인 임진각 기관차

시냇물48 2013. 10. 24. 08:00

파주 임진각에 전시되어 있는 파괴된 증기 기관차

6,25전쟁 때 개성에서 평양으로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평양에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후진하면서

장단역으로 오던중 파괴었다.

기관차에 1,020개의 탄흔이 있다.

비무장지대에 방치되던 것을 2004년에 임진각으로 옮겨 왔다.

포철에서 특수처리를 하여 더는 녹슬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등록문화제 제 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 많은 탄흔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 아픔을 치유하는 길은 분단된 조국이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리라.

 

 

 

통일에 대한 염원이 담긴 리본들

그 염원이 언제쯤 이루어 질 수 있을까?

 

  

 

DMZ 안의 장단역에서 기관차를 옮겨올 때

기관차 위에서 자라던 뽕나무도 옮겨 왔다.

 

 

 

자유의 다리

 

 

이 어린이들에게 분단된 조국을 물려 주어서야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