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사찰이라기 보다 조각공원 같은 느낌이 드는 와우정사

시냇물48 2013. 12. 10. 19:56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인 와우정사(臥牛精舍)

경기도 용인시 해곡동 산 43번지에 있다.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가 민족화합의 염원을 담아 세운 절이다. 

불교신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열반종이라는 종파가 좀 생소하게 다가오기도 하는 곳이다.

 

와우정사에 들어서면 사찰이라는 느낌 보다는 조각공원과 같은 느낌이 먼저 든다.

사찰에서 풍기는 엄숙함 보다는

여기 저기 세워진 불상과 탑틀이 친근하게 방문객들을 맞아 주는 곳이다.

 

절사(寺)가 아닌 정사(精舍)라는 명칭을 쓰는 곳이다.

 

 

청동으로 만든 불두(佛頭)

높이가 8m에 이른다.

앞으로도 시주에 의해 제작이 계속될 예정이라는데 

완성이 되면 100m가 넘는 거데한 불상이 될 것이라 한다.

 

 

 

 

  

 

 

 

 

 

오래된 향나무 줄기 사이에  모셔진 부처들이 특이하다.

 

 

 

 

 

십이지신상

 

 

 

 

 

 

와우정사에는 통일 기원탑들이 세워저 있다.

히말리아와 백두산 그리고 세계 여러 불교성지에서 가져온 들들로 쌓았다.

 

 

 

 

 

야외만불전

 

 

동행한 회원 한분이 만불전 앞에서 와불 모델을 하고있다. 

 

                                                                                                                                                             (이 와불사진은 두산백과에서 옮겼음) 

인도네시아 산 향나무로 조각한 와불상

 길이가 12m이고 높이가 3m에 달한다.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