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요즘은 애완견이라는 용어보다는 반려견이라는 용어를 많이 쓴다.
애완견이라 하면 하나의 장난감과 같은 느낌이 들지만
반려견이라 부르면 가족과 같은 느낌이든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사는 사람이 늘어가고
자식과 떨어저서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들이 많아지는 요즘
더더욱 정감있게 다가오는 명칭이 반려견 일 것이다.
헌데 요즘 우리 주위에 유기견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어쩌다가 길을 잃고 주인의 애를 태우는 강아지들도 있지만
주인으로 부터 버림받은 상처투성이의 강아지들이 많은게 현실이다.
고양시 수의사협회에서는 이 유기견들을 검진하고 아픈 곳을 치료한후
원하는 가정에 입양시켜 주고 있다.
이 곳에서 입양하는 강아지들은 일단 수의사들의 검진과
치료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건강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 곳에서 입양 대기 중인 강아지들은 압양을 원하는 주인이 없으면
소정의 기간이 지난 후 안락사를 시키게 된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이 강아지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알고 있을까?
어쩐지 사람들을 바라보는 눈망울이 슬퍼 보인다.
고양시 일산동구청 맞은편 미관광장에 설치된 유기견 알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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