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바위가 있는 용유도 해변
날씨가 좀 풀려서인지 바닷가에는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썰물시간이라서 바닷물은 저 멀리까지 밀려나 있고
많은 수는 아니지만 바닷물을 따라서 멀리까지 나가는 사람들이 조마 조마해 보인다.
선녀바위 아래에서 파도가 출렁거려야 겨울 기분이 드는데
바닷물이 멀리가서 바닷가라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파도와 놀고있는 여인의 모습이 아름답다.
석양의 햇볓이 따사롭게 해변가를 물들여 간다.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것은 여자들의 본능일까?
굴을 따는 줄 알고 가까이 가 봤더니 화장을 하고 있다.
바닷바람에 말라가고 있는 물고기들
이 곳에서도 망둥어가 많이 잡히는 듯 하다.
선녀바위가 있는 해변에서 가까운 마시란 해변에서 바라본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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