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바위 일출 촬영에 나선 것은 밤 11시다.
일산 동구청에 사협고양지부 회원들을 태운 버스가
새벽녁에 옵바위 해변에 도착하였을 때
아직도 동쪽 하늘에는 어둠이 걷히지 않고 있다.
날씨도 별로 춥지않고 하여 바닷가를 거닐다 보니 어느덧 동녁하늘이 붉어온다.
하늘색이 붉어 올 무렵 갈매기들도 하늘을 날기 시작한다.
동해안의 일출에 갈매기들의 등장은 의례 있기 마련이지만
유독히 옵바위 주변에는 갈매기들이 많다.
그래서 옵바위 일출이 더 돋보이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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