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연초에는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며칠씩 계속 되었었다.
그래서 쉽게 여기 저기에서 상고대를 볼 수 있었는데
올 겨울은 별로 춥지를 않았다.
그래선지 블로그에도 상고대 사진이 별로 올라오는 게 없다.
그저 볼 수 있는것이 높은 산의 설경 일 뿐이다.
올 겨울에 새로이 알려진 곳이 파주의 오금교 상고대인 듯 하다.
규모도 별로 크지않고 상고대도 별로 좋은 편은 못되지만 상고대가 보기가 힘들어서
아쉬운대로 많은 사진 애호가 들이 찾는 곳이 되지 않았나 본다.
구정 전 날씨가 추운날 찾아가 봤지만 헛탕 첬었고 혹시나 하고 기다리다가
입춘추위가 연 이틀 계속되어 기대를 가지고 찾아 갔지만 역시나 헛탕이다.
상고대는 못봤지만 빈 손으로 올 수는 없고 고즈넉한 오금교 부근의 아침 풍경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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