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1 대관령의 눈은
말로 표현하기 조차 어려을 정도였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1~2m 가까이 내린눈이
바람에 밀려 많이 쌓인 곳은 사람의 키를 넘어 보였다.
키가 큰 소나무 둥치가 눈에 묻혀 있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인 듯 하다.
대관령에 있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 뒷산에 있는 소나무가 눈속에 묻혀있다.
대관령 양떼목장의 소나무들도
눈속에 깊숙히 묻혀서 아름다운 동양화 한폭을 그리고 있다.
눈속의 자작나무는 신비감 마저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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