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아침 방송 시작전의 애국가 첫 머리에 나오는 촛대바위
많은 사진작가들이 촛대바위를 베경으로 일출사진을 담으려고 하나 쉽지않다.
날씨 때문이 아니라 촬영장소와 촛대바위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망원랜즈를 쓸 수가 없어서다.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촬영 할 수 있는 포인트 범위가 좁아 촛대바위를 멀리 넣을 수는 없다.
촛대바위의 일출을 담기가 어려울 때 형제바위를 배경으로 할 수 있는데
촬영 시기에 따라 형제바위는 멀리 넣을 수 있어서
오히려 형제바위를 배경으로 일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어쨌거나 추암에서 촛대바위와 형제바위는 사진작가들에게 보배로운 존재이다.
왼쪽이 촛대바위
오른쪽이 형제바위이다.
추암 해변에 도착해 보면 형제바위만 보이고 촛대 바위는 보이지 않는다.
일출사진을 담으려면 왼쪽 산으로 올라가야 하고
촛대바위와 형제바위를 한 컽에 담으려면
추암 해변의 오른쪽 끝까지 가야 한다.
조금이라도 좋은 촬영포인트를 차지하려고 위험한 절벽 위까지 올라간다.
형제바위에 앉아 쉬는 새들의 영역이 달라보인다.
왼쪽의 큰 섬엔 가마우지가
오른 쪽의 작은 섬에는 갈매기들이 앉아 있다.
이런 모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
형제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보인다.
촛대바위 주변의 파도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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