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고궁 중에서 꽃이 제일 많은 궁이 창경궁이다.
창경궁의 정원이 엄청 넓고 식물원도 있다.
창덕궁의 홍매화를 꽝 치고 창경궁으로 들어 갔다.
담 하나 사이인데도 창경궁의 봄꽃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주종이고 대부분의 꽃은 아직이다.
정문인 흥화문 주위에 벗꽃과 매화등이 떨어지는 꽃잎을 흩날리고 있었다.
춘당지 수양버들의 녹색이 꽃보다 더 아름다워 보인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곁들이니 더 보기에 좋다.
멋진 반영을 기대 했는데
조금씩 부는 바람이 걔속 방해를 한다.
정문인 흥화문 주위애 앵두나무와 자두나무 꽃이
바람에 꽃잎을 흩날리고 있다.
군데 군데 할미꽃과 제비꽃등 야생화들도 보인다.
창경궁이 창경원(동물원이 있을 때의 명칭) 시절 때 벗꽃이 참 많았다.
그래서 밤에는 불을 밝히고 밤 벗꽃놀이를 했는데
동물원이 서울 대공원으로 옮기면서
벗꽃도 대부분 옮겨가고 후원에 몇그루가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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