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개심사에 핀 많은 꽃 중에서 홍벗꽃이 돋보인다.

시냇물48 2014. 4. 28. 08:30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소재 개심사

대한불교 조개종 수덕사의 말사다.

 

봄꽃이 많이 피는 사찰로 알려진 곳이다.

아기 자기한 꽃들이 많아선지 경내에 들어서면

엄숙함 보다는 친근한 이웃집 같은 느낌이 드는 사찰이다.

 

  

 

 

 

개심사의 홍벗꽃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가 없다.

그래서 더 유명한지도 모르겠다.

 

 

 

 

담넘어에 핀 빨간 꽃

속세를 떠나올 때 손잡고 흘리던 임의 눈물일까?

 

 

 

홍벗꽃과 담장의 어울어짐은 한폭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빌어본다.